검찰 창설 이래 첫 여성 지검장인
조희진 제주지검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범죄와 부동산 범죄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법질서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희진 지검장이 취임식과 함께
제주지검의 수사를 총 지휘하는 역할을 시작했습니다.
조 지검장은 우선
법질서 확립과 부패척결, 피해자에 대한 인권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범죄와 부동산 범죄 등에 대해서도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조희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 범죄라든가 부동산 범죄라든가 다양한 범죄에 대해 저희가 시의적절하게 뒤처지지 않도록..."
다음달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후 처벌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선거사범을 엄단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폭력과 성 범죄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양한 수사기법을 연구하고 총 동원해
가해자가 끝까지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력한 법 집행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 구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조희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폭력에 대한 부분은 당연히 검찰의 기본 업무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나와있는 법을 갖고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신임 조희진 제주지검장은 검찰 창설 이래 67년 만에 탄생한
첫 여성 지검장입니다.
여성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과장과 부장검사, 차장검사를 역임하며
검찰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십과 포용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어떤 검찰의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