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시내면세점 진출 '포기'...왜?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5.02.16 14:31
시내 면세점 사업 진출을 준비해 왔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사업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대승적인 차원이라는게 표면적인 이유인데,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제주관광공사로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양창윤 기획본부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에 추가로 신설하는
시내면세점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면서
국가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간 출혈결쟁이 우려되는데다
자칫 갈등이 심화될 경우
사기업에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게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면세수익의 도민 환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만큼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는 입장입니다.

씽크)양창윤 JDC 기획본부장
JDC는 신규 면세점 사업과 관련해 제주도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 도민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시내면세점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JDC의 결정은 다소 이례적입니다.

그동안 시내면세점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자회사 설립 검토와 유관기관과의 협의,
명품 브랜드 유치에 따른 사전 협상,
해외조사 등 물밑에서 하나둘 준비해 왔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면세점 장소까지 이미 물색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결정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가지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주도와 새로운 갈등을 만드는 자체가 부담이고

또 현재 JDC 자체적으로는 신청할 자격이 없어
자회사를 설립해야 하는데,
굳이 이같은 무리수를 써야 하겠느냐는 지적,

여기에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기존 대기업과의 싸움에서
실제 황금알을
낳을 수 있겠느냐는 점에서 고심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JDC의 이번 결정으로
현재 공식적으로 시내면세점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한군데로 압축됐습니다.

다른 기업체도 나름대로 주판알을 굴리고 있지만
상대로 제주도여서
선뜩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면세점 특허 신청은 오는 6월 1일까지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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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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