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대체
<씽크: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지난해 12월)>
"대중교통이 좀 더 편리하고 좀 더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으면서도
여기에 종사하는 이해종사자들이 비교적 서로가 공존하면서..."
지난해 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지선과 순환 버스 노선을 새롭게 바꾸고
급행 노선제와 환승 센터를 신설하는 등 노선 개편 안에서부터
보조금 산정 기준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
대중교통 체계 전반을 손질하는 개편안입니다.
아울러 2018년까지 사업비 8백 억원을 투자해
버스분담율을 22% , 이용객을 연간 6천만 명으로 늘려나간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하지만 개편 작업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연구용역비 6억 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당초 이달 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용역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선홍/道 교통체계개선팀장>
"연구용역 예산을 의회에 보냈었는데 삭감됐습니다. 그래서 추경때 제출
됐기 때문에 3월 임시회때 확보되면 차질없이 추진해서 올해 연구가
끝나면 내년부터는 실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제주도는 추경에 예산을 반영한 상태이지만,
확보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연구용역을 포함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후속 작업도 줄줄이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예산 문제로 첫 단추조차 제대로 꿰지 못하면서
제주 대중교통 체계의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공언한
당국의 의지가 퇴색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