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진드르와
일주동로 함덕교차로를 잇는 조천 우회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미개통 상태라
공사차량을 제외한 차량운행은 통제되고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무단 통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진드르에서 함덕 일주동로로 이어지는
조천 우회도로.
다음주 준공을 앞둔
미개통 상태라
도로로 들어가는 길이 막혀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상당수의 차량들이
보행자를 위한 교통섬을 통해
미개통 도로를 드나듭니다.
차량들이 줄지어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은
누가 보행자고 누가 차량인지 헷갈릴 정돕니다.
<싱크 : 운전자>
"나는 올 수 있을거라 착각했지. 여기 와보니까 막혀있네. 이거 어떻게 하지? 저리로 돌아가야 하나? 이쪽으로는 넘어가서는 안 되는데…."
함덕 중학교 앞으로 진드르까지 이어진 길이 있지만
시간단축을 이유로 미개통 도로를 이용하는 겁니다.
<브릿지>
"이처럼 미개통도로 전 구간에 대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지만
제가 서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상당수의 차량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 곳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행정당국은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 : 제주도청 관계자>
"개통은 다음주에 하려고 하는데 막아놨습니다. 그런데 농작물 차량이나 덤프트럭이 (막아놓은) 드럼통을 부딪히면서 가는거예요. 우리도 계속
---------수퍼체인지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서귀포시 대정읍의 미개통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트럭이 충돌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1분 먼저 가기 위한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이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