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계절은 '3월'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3.02 16:42
오늘 제주지방은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낮까지 옅은 황사가 끼었는데요.

봄철 황사는 보통 4월에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들어 3월로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륙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3월의 시작과 함께 제주지방은 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황사의 강도는 약했지만
지난달 23일 짙은 황사가 물러간지 꼭 일주일 만입니다.

올 봄 제주지역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인 4.3일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봄철 황사가 가장 잦은 달은 4월이었는데,
최근들어 3월로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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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3월 황사발생 일수는 평년 1.4일에서 최근 10년 사이 1.7일로 길어졌습니다.

반면 4월 황사발생 일수는 2.1일에서 1.3일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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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럼 황사 발생 시기가 앞당겨진 이유중 하나는
중국과 몽골 등 황사 발원지의 기온 상승 때문입니다.

발원지의 눈 녹는 시기와 건조기가 빨라져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지영 제주지방기상청 기후과>
"주요 황사 발원지인 중국쪽이 예년에 비해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황사가 발원하기에 좋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황사는 3월에 집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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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고기압이 발달하는 3월까지 일단 황사가 발생하면
언제든 북서풍을 타고 제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4월과 5월에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은 적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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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황사.

황사가 심할 때는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을 할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써줄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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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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