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석구석을 다니며 서민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
그런데 올해 들어 크고 작은 버스 관련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빨간불이 켜졌지만 버스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내 승용차 한 대를 들이받더니
신호대기 중이던 또 다른 차량과
충돌합니다.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 사거리에서
승객 14명이 타고 있던 시외버스가
신호위반을 하며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큰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버스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 관련 교통사고가
올해들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어제(2일)까지
제주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버스 관련 교통사고는
모두 10건.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했고
8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셈입니다.
버스는 많은 인원이 타는 특성상
자짓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인터뷰 : 조우형 제주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버스는 많은 생명을 담보하는 만큼 보다 높은 안전의식을 갖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목적지로 빨리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안전.
<클로징>
"교통사고는 나 혼자 잘한다고 예방되는 것이 아닌 만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운전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