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가
최근 15번째 길을 개장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규슈지역에서 올레길은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규슈올레가
일본내에서
스포츠 진흥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올레의 자매길로 지난 2012년 2월 처음 문을 연 규슈올레.
어느새 규슈올레길은 15개 코스에 177.4킬로미터로 늘어났습니다.
일본 규슈 7개 현 모든 지역에
올레길이 최소한 한 개 이상씩 만들어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하형(제주올레 완주자클럽 회장)
우리가 제주올레를 사랑하는 만큼 규슈올레도 제주올레에서 탄생시킨 우정의 길이니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제주올레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합니다.
규슈올레길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CG IN ###
지난 2012년 개장 이후 다음해 3월까지
규슈올레 방문객은 2만 2천명.
2013년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3만 5천명,
그리고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3만 9천명으로 해마다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CG OUT ###
주목할 점은 규슈올레가 당초 한국인을 겨냥했었지만
지금은 일본인 방문객이 늘면서
6 대 4의 비율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본내 여행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문객 증가는
지역경제활성화 뿐 아니라
규슈지방을 알리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규슈올레는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일본의 공익사단법인인
스포츠 건강산업단체 연합회로부터
스포츠 진흥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국토교통성 관광청 장관상' 보다
높은 권위를 가진 상격으로
무엇보다 규슈올레가 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규슈올레가 일본내에서 인정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인터뷰)후지키 히데노리 / 규슈관광추진기구 사업 부본부장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이 모든 것은 제주올레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인터뷰)서명숙 / (사)제주올레 이사장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규슈관광추진기구, 저희들의 파트너가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대한민국에 도보여행 바람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던 제주올레길처럼
규슈올레 또한 일본내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