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고,
FAO 즉 세계식량농업기구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을 받은
제주밭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탐방로가 조성되고
밭담축제와 학술행사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오랜기간 모진 풍파를 견뎌내며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제주밭담.
총 길이가 2만 2천여킬로미터.
모두 이으면 10만리에 이른다고 해서,
또 꿈틀거리는 흑룡같다고 해서
흑룡만리라는 명칭이 붙어져 있습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중요한 농업유산에 이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그리고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까지 인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농어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뒷받침해 줄
관련법까지 제정돼 한층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우남 국회의원
법안에 담을 것은 담고, 예산을 반영할 것은 반영함으로서
농업이 6차산업으로
진행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도
올해부터 제주밭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본격 나섭니다.
밭담 테마공원과 탐방로를 조성하고
밭담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관광과 어우러져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6차산업을 육성하자는 계획입니다.
또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지금껏 숨어 있던
밭담의 가치를 꺼내고 이를 활용하자는 전략입니다.
중장기적으로
농업유산 직불제 도입과
밭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우철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정과장
다양한 밭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밭담테마공원을 만든다든지,
사람들이 밭담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탐방로 시설을 해 나갈 것이고
이제부터 시작하는
제주밭담에 대한 브랜드 가치 제고사업이
보다 효과를 거두기 위한 노력이 모아져야 할 시점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