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제주시 삼도동에서
이사작업 도중 고압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사 사다리차를 조작하던 40대가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대 1300여 가구가
3시간여 동안 정전되면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신주에 달려있어야 할 전선이
바닥에 축 늘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10분쯤
제주시 삼도동 한 4층 빌라 이사 도중
2만2천볼트가 흐르는 고압선이 끊어졌습니다.
이사 사다리차가 지상 10m높이에 있던
고압선을 건드린겁니다.
이 사고로
사다리차를 조작하던 40살 박 모씨가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탭니다.
<싱크 : 인근 빌라 주민 A>
"상황이 되게 긴박했어요. 밖에 나와서 보니까
사람이 쓰러져서 경련을 일으키면서 마비된 상태로 쓰러져 있고…."
또 일대 1300여 가구가 3시간여 동안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브릿지>
"절단돼 떨어진 고압선은
이곳에 지름 1미터 가량의
커다란 흔적을 남겼습니다."
큰 구덩이를 만들 정도로
전기 폭발의 충격은 컸지만
추가 인명 피해와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싱크 : 이명식 인근 빌라 주민>
"TV를 보는데 TV주위에서 불이 반짝하더라고요. 스위츠(리모컨)을 확인하니까 작동이 안 돼요. 집 안의 스위치(배전반)을 보니까 안 돼요
------------수퍼체인지
또 펑해서 창문을 열어보니까 (사고가 났더라고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르면
고압전선 3m 이내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절연커버 설치 및 감시인 배치 등
안전조치를 이행해야 합니다.
경찰은 조사를 진행하면서
이삿짐 업체의 과실이 인정될 경우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