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기온 뚝...당분간 꽃샘추위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3.09 17:01
시기상 봄이 왔지만 날씨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때문에 시민들은 좀처럼 화사한 봄 옷을 꺼내입기 힘든데요.

내일은 꽃샘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툼하게 챙겨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옷가게 마네킹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봄을 알리듯 두꺼운 점퍼대신
원색계열의 화사한 옷이 시선을 끕니다.

반면 거리를 나선 시민들의
옷차림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저마다 털이 달린 점퍼와 목도리로 몸을 감쌉니다.

<인터뷰 : 오연주 허수빈 제주시 노형동>
"햇빛은 따뜻한데 바람이 쌀쌀해서 털 달린 옷 입고 나왔어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브릿지>
"햇빛은 따스하게 비췄지만 오후부터 시작된 북서풍은
화사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를 몰고 왔습니다."

밤사이 한라산에는
최대 20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제주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예상되면서
시설물 피해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내일 제주지방은
곳에 따라 아침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르겠습니다.

<인터뷰 : 오영숙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중국북부지방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내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5~6도 더 떨어지겠고
북서풍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
5도 안팎에 머무르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글피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누그러져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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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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