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항공우주박물관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놓고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애당초 사업성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에
지상 3층에 지하 1층의
연 면적 2만 6천여제곱미터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사업비만도 1천 15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첫 해 성적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관람객은 26만여명으로
유치 목표인 72만 4천명의 35%에 불과했습니다.
당연히 매출도 기대 이하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어찌보면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감사원이 지난해 9월부터 JDC를 대상으로 한 기관운영 감사결과
항공우주박물관 운영 용역이
엉터리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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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용역업체는
가격 경쟁력을 고려해 입장료를 최대 1만원으로 제시했지만
JDC 직원이 이 용역에 개입해
1만 6천원으로 올려 사업성을 분석하도록 조정했습니다.
현재 항공우주박물관은
성인의 경우 1만 5천 500원,
청소년 1만 3천원,
어린이 1만 1천원을 받고 있습니다.
### CG OUT ###
이처럼 높은 입장료를 책정할 경우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도출되자
이를 바꾸도록 했고,
### CG IN ###
이사회에서
경제성을 다시 분석한 후
박물관 운영방식을 직영 뿐 아니라
위탁이나 자회사 설립, 매각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도록 했으나
이 또한 무시해
직영으로만 고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현재
순현재가치가 마이너스 2천 300억원대로 분석되는 등
박물관 운영의 전문성은 높이지 못한 채
개발센터의 재무구조만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역에 개입한
JDC 직원 2명에 대해 징계처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CG OUT ###
이번 감사원의 감사결과
한마디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운영방안에 대한 용역은
JDC 직원의 개입과
짜맞추기식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