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구상나무, 성판악 등반로에서 집중 고사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5.03.17 10:49
한라산의 구상나무가 최근 3 ~ 4년 사이에
성판악등반로에서
집중적으로 고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 연구원이
지난 2013년 10월부터 1년간 한라산의 구상나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사목은 전체의 45.9%인
1헥타아르당 930본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고사목 20% 이상은 지난 2010년 이후에 고사했으며,
이 가운데
성판악등반로
해발 1천 800미터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세계유산.한라산 연구원은 향후
기후변화와 기상이변,
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체계적인 보전을 위한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