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나 버스같은 영업용 차량들은
저마다 정해진 차고지에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주택가 일대 도로가 밤만 되면
영업용 차량의 주차장이 되고 있습니다.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밤샘 불법 주차 단속 현장을
김용민, 나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늦은 밤 제주시 건입동 일대.
제주항으로 내려가는 길 양쪽으로
화물차와 버스 등 영업용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현행 법에 따라 정해진 차고지로 들어가야 하지만
이동 거리 때문에 도로에 밤새 세워 두는겁니다.
<싱크 : 화물차 운전기사>
"제가 가면 저기까지 가서 7부두에 세워야 되거든요. 그러면 걸어서 올라와야 해요. 그 문제 때문에. 아니면 저기 봉개 공영주차장으로 가야해요."
노형동의 또 다른 주택가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왕복 2차선 도로는 아예 1차선 도로로 변했습니다.
<브릿지>
"주택가임에도 불구하고 포크레인과 같은
중장비까지 버젓이 불법 주차돼 있습니다."
C.G IN
이같은 차고지외 밤샘주차는 해마다
900건 가까이 적발되는 현실.
올해들어서도 현재까지
300건을 훌쩍 넘겼습니다.
C.G OUT
때문에 행정시는 그동안 계도활동 위주에서 과징금이라는
단속의 칼을 빼들었습니다.
<인터뷰 : 김행석 교통행정과 교통행정담당>
"이번 기회에 철저히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차주)이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과징금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퍼체인지
<인터뷰 : 김기봉 제주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불법주차로 인한 도로효율이 떨어지고 교통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개인 차고지에 차량을 주차해서 사고예방에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밤샘주차를 근절코자 집중단속이 실시되면서
얼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