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까지 점령 '불법주차'…단속은?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3.26 14:54
흔히 불법주차는 '숨어있는 교통범죄'라고 불립니다.

운전자나 보행자 시야에 사각지대가 많이 생겨
교통사고 위험성을 키우기 때문인데요.

특히 야간에는 더 심하죠.

단속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야간 불법주차 실태를 김용민, 나종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제주시 일도동에서
건입동으로 이어지는 도롭니다.

사라봉 오거리를 지나자마자
도로 양쪽으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주차단속카메라가 운영되는
일도동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비좁은 골목길은
어느샌가 불법 주차가
당연시 됐습니다.

보행자를 위한 인도도
운전자를 위한 주차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브릿지>
"이곳 일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은
이제 도로 뿐만 아니라
인도위까지 점령했습니다."

때문에 보행자들은 사고위험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 문현아 제주시 용담동>
"길을 가고 있는데 차가 사람 지나는 곳에 오면서 사고날 뻔했었어요."
---------수퍼체인지

<싱크 : 인근주민>
"신고도 했었어요. 너무 집앞이나 막무가내식으로 주차하니까 신고도 했었는데 차 번호를 말해주면 연락해서 조치를 해주겠다고 했어요.
-----------수퍼체인지

직접 단속은 안 나오고."


이 일대 야간 불법주차 단속은 어떻게 이뤄질까?


<싱크 : 제주자치경찰 관계자>
"(KCTV제주방송 나종훈 기자인데요. 사라봉 일대 야간 불법주정차 단속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여쭤보려고요.)
---------수퍼체인지

야간에는 저희 근무시간이 9시에서 18시까지로 기준이 잡혀있기 때문에. 단속이 밤샘주차는 교통항공과에서 하는 업무고."



자신의 편의만 생각하는 운전자들의 비양심과
핑계만 대는 자치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에
시민들은 오늘도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거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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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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