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휴일 날씨에 친구나 가족, 연인들과 바깥 나들이에
나선 분들 많은실텐데요.
숲 속이나 휴양림을 찾아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졸참나무와 단풍 나무가 울창한 사려니숲길입니다.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탐방객들은 천천히 오솔길을 걷습니다.
피톤치드 향기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잠시 명상에 잠기면 복잡했던 머리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평소 마음과 달리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아이들과 잠시 놀이에 빠져들면 온몸의 긴장은 어느새 사라집니다.
[ 인터뷰 김성준 /경남 거제시]
"숲이 잘 어우러져 있고 아이들과 같이 산책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숲 속에서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늘로 곧게 뻗은 삼나무 숲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거닐다 보면 일상에서의 지친 피로도 말끔히 사라집니다.
[인터뷰 이은영 김순자 / 전남 완도군 ]
"어제 제주도에 왔는데요. 여기 휴양림오니까 공기도 좋고 사람,나무도
좋고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완도에서 왔는데 더 좋은 것 같아요. "
[스탠드 / 이정훈기자]
" 날씨가 풀리면서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도 늘었습니다."
하루평균 천5백명 안팎이던 방문객은 최근 따뜻한 날씨 속에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2천명에서 2천5백명까지 늘었습니다.
앙상한 가지 사이로 막 피어난 새싹과 강한 생명력을 전하는
꽃망울들이 가득한 숲길과 자연 휴양림.
따뜻한 봄기운이 더욱 힘을 내면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