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리 무산…입지 선정 '난항'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4.01 16:26
제주시가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이
입지 선정에서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당초 시설 유치에 관심을 보였던
북촌리가 주민 투표 무산으로
결정 시한을 넘기면서
제주시가 또 다른 지역을 검토하기로 한 것인데요,

올 상반기 안으로 입지를 선정하겠다고 했지만,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지 의문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북촌리 중산간 일대입니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부지로 유력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최종 입지로는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주민 찬반투표가 반대측 주민들의 반발로
결국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씽크:반대측 주민>
"반대편에서 강력하게 나와서 처음부터 하지 말아라 개발위원회고
뭐고 상정을 하지 말아라. 주민 투표에도.."


당초 선진지 견학과 주민설명회가 이뤄지면서
북촌리가 입지로 결정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제주시도
방파제 보강사업과 배수개선 사업 등
지역 민원 해결에 12억 원을 투입하면서
공을 들였습니다.

지난달까지 유치 의사를 제주시에 전달하기로 했지만,
결국 시한을 넘기면서 2011년부터 끌어온 사업은
또 표류하게 됐습니다.

입지 선정 절차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면서
제주시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제주시는
북촌리 외에 동복과 선흘 등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를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씽크:여찬현/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저희들이 최종적으로 3월말까지 유치여부를 결정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3월 31일까지 북촌리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서.."


다만 다른 지역으로 결정되기 전에
북촌리가 다시 유치 의사를 밝히면
북촌리를 입지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북촌리는 조만간 주민투표 등을 통해 유치 의사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반대측 반발이 심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제주시는 올 상반기 안으로
입지 선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미 주민 반발로 무산된 북촌리에
또다시 시설 유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과연 제 기간에 사업이 추진될 지 의문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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