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피해배상 설명회…'불만' 토로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4.06 16:20
제주지역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배상과 보상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정부지원이 절실했던 만큼
피해자들의 관심도 컸지만,
복잡한 신청 절차와 배상 기준에 대해서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지역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해 마련된 현장 설명회장.

세월호 생존자와 화물차 운전기사 등
약 백 명이 모였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첫 보상 설명회였던 만큼,
제주지역 피해자들의 관심 또한 컸습니다.

<씽크:세월호 화물 피해자>
"앞으로 봐야죠. 손해액을 산정해서 신청하면 어떤 식으로
해줄건지.. 손해가 너무 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약 다섯 시간 동안 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의 피해자들의 주된 관심이던
화물 배상과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곳곳에서 불만이 나왔습니다.

복잡한 배상 절차와 기준을 이해하기에는
시간과 설명이 너무 부족했다는 겁니다.

<씽크:화물차 운전기사>
"준비하는 서류들이 복잡해서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도 안됐는데..
더 심한 트라우마를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법에서 정한 각종 지원금이
제주지역 생존자나 화물차 운전기사들에게는
지급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습니다.

<씽크:오용선/세월호 피해 화물차 운전기사>
"6개월 동안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준다고 얘기했어요. 특별법에도
분명히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답변 제대로 안해주고."

설명회 이후 피해자들을 위한
개별 상담도 이뤄졌지만,

관련 전문가로 단 두 명만 배치돼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못했습니다.

제주지역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신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며 사실 조사와 의견청취 등을 거친 뒤
이르면 다음달 안으로 지급여부와 금액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배상금 등을 받으면
향후 어떤 이의도 제기할 수 없도록
신청서에 명시돼 있어 피해자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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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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