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자살 잇따라 '충격'…압박감 등 '원인'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4.07 17:18
최근 제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제주시 화북동에서
숨진채 발견된 남성 2명도
차안에 번개탄을 피운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2,30대 남성 4명이
모 해수욕장의 야영장 텐트안에서 함께
목숨을 끊기도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적이 드문 제주시 한 과수원 인근.

덩그러니 세워져 있는 차 안에서
남성 2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 번개탄이 피워져 있던 점에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화싱크 : 경찰 관계자>
"(두 사람은) 직장관계로 알게 된 사이에요.
한 쪽은 대출이 좀 있는데 은행 등을 조회해서 알아봐야 하고
두 사람 모두 채권, 채무 등을
-----------수퍼체인지

더 확인해봐야 해요."


지난달 말에는
제주시 한 해변에서 2, 30대 남성 4명이
텐트안에서 함께 목숨을 끊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제주지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 C.G IN

실제 지난 2011년
제주지역 자살율은 10만 명당 28.5명에서
2013년 30.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 C.G OUT

전문가들은
개인의 과도한 압박감과 좌절감 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심재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극심한 스트레스에 빠지게 되면 사람들은 우울과 불안이 오면서 현실적인 판단능력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살이나
----------수퍼체인지

자해, 폭력적인 행동 등 충동적인 행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성공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클로징>
"실패에 대한 책임을 개인만의 문제로 돌리는 현실이
우리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하게끔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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