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제 77호인 서귀포시 산방산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작업 시간에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께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이펙트 / 2013년 9월 13일자 보도>
<화면전환>
문화재로 지켜오던 산방산도
제주 전역으로 확산된 소나무재선충병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산 아래부터 허리, 꼭대기까지
군데 군데가
고사목으로 인해 벌겋게 물들었습니다.
산림당국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방산에 대한
고사목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대형 크레인이 고정시켜 놓은 고사목을
방제 인부가 전기톱으로 베어냅니다.
방제 작업이
산 중턱에서 진행되며 위험도가 높은 만큼
전문 업체가 투입됐습니다.
< 박철재 / 00나무종합병원 팀장 >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나무를 지면으로 끌게 되기 때문에 돌부리에 걸리면 낙석이 됩니다. 그래서 크레인을 이용해 공중에서 들어내는 ///
방법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장비나 인력으로 제거할 수 없는 고사목은
훈증 처리하고,
아직 감염되지 않은 소나무에는
약제를 주입하기로 했습니다.
남아 있는 고사목 700여 그루를 잘라내려면
앞으로 2~3일은 더 걸릴 전망입니다.
< 허정환 / 서귀포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담TF팀장 >
낙석 위험이 있는 산방산인 경우 대체 조림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추후에 환경단체, 전문가 의견을 받아서 진행하겠습니다.
한편 산림당국은 방제작업 기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행을 제한한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고사목 제거 작업 도중
혹시 모를 낙석 사고에 대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도로는
산방산 주차장에서 사륜오토바이 체험장까지
850미터 구간입니다.
다만, 주변 상권과 주민들의 요구로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은
차량 통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