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건강 '적신호'…만성질환 위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4.08 17:01
도내 성인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높은 반면,
운동은 부족해
비만과 만성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찾은 어르신들

올초부터 금연 상담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수십 년 동안 피어온 담배의 유혹을 떨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씽크:금연클리닉 이용자>
"피고 싶은데 참아아죠. 담배 말고 뭐라도 물고 있으면 잊어버리죠."



<씽크:금연클리닉 이용자>
"다니다가 담배 피는 사람 보면 행복한 사람이구나 느껴져요.
지금도 장담을 못 하겠네요."

올초 담배값 인상과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금연 열풍에도 제주지역은 여전히



성인 남성의 절반 가까운 46% 가
담배를 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번에 술을 7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도
20.9%로 전국에서 세번 째로 높고,

성인 열 명 중 일곱명은
하루 30분도 걷기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갈수록 덜 걷고 술을 많이 마시는 성인들이 늘면서
비만율은 28.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이와는 반대로 금연하고 술을 적게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21.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과 잦은 음주는
당뇨와 고혈압의 원인이 돼
그만큼 만성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제주도는 읍면동과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 교육과 상담프로그램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신순/道 보건위생과 건강증진 담당>
"보건소에서 통합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서 금연과 금주, 건강한 식생활,
신체활동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내 성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만큼,
많이 걸으면서 금주와 금연을 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 습관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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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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