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가 되면
제주 중산간지역에는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무심코 고사리만 채취하다 보면
길을 잃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산간 지역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제주의 대표 봄나물인 고사리를
따기 위해섭니다.
그런데 인적이 드문 숲 속에서
무심코 고사리 채취에만 열중하다
길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었다며
119에 접수된 건 수는 모두 8건.
하루에 한 건 꼴 입니다.
###C.G IN
매해마다 발생하는 길 잃음 사고의 대부분은
고사리철인 4월과 5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C.G OUT
<인터뷰 : 이선옥 서귀포시 중앙동>
"고사리를 꺾다보면 숲 속으로 들어가서 길을 잃더라고요. 그러면 진짜 황당하죠. 그래서 이제는 길을 안 잃으려고 넓은 곳만 다녀요."
길을 잃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한 욕심에 산속 깊이 들어가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또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가급적 밝은 옷을 입고
비상연락이 가능한 휴대전화는 필수입니다.
<인터뷰 : 신필환 조천119센터장>
"고사리 채취시에는 항상 2인 이상 다니고 비상시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휴대전화와 호루라기 등을 휴대해서 사고를 대비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중간중간 표지판 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이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클로징>
"무리하지 않고 몇가지 예방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하게 고사리 채취를 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