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로를 지나다보면
전기자동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 30여만 대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계획인데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를 중국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
더 나아가 전기차 특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전기차에 필요한 전력은
바람과 태양으로 자체 조달하고
다른지역에 되파는 모델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동서 길이 73킬로미터,
남북 길이는 41킬로미터인 제주도는
전기차를 운행하는데 있어
최적의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한 번 충전하면
약 140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는데
제주 섬 안에서는
운행거리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내에
주행하고 있는 전기차 900대에 더해
올해 안에
1천 500대가 추가로 보급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2030년까지
도내 약 30만대의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JDC 글로벌아카데미 연단에 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를 전기차 선도기지,
더 나아가 전기차 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13억 5천의 중국시장을 향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고 중앙정부와도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전기차 특구로 만들어가는 계획들을 진행 중인데요.
전기차 연료인 전기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다른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제주의 청정자원인 풍력과 태양광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은
우선적으로 제주에서 사용하고
남을 경우 다른 지역에 되파는
전력재판매 모델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바람, 태양으로 전기를 만들어서 청정섬에 청정에너지 체제로 가면 한전에서 전기를 받아서 육지부로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어떻게 넓힐지
전기차 교통사고에 대한 수리 방안은 무엇인지
이에 대한 대책은 제시되지 않아서
원 지사의 이 같은 구상이 자칫 청사진에 그치진 않을지
기대와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