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날이 풀리는
요즘 제주에는 녹차 수확이 한창입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녹차 잎을 직접 따보고 차로도 즐길 수 있는
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연둣빛 녹차 밭에서 새롭게 돋아난 녹차 잎 수확이 한창입니다.
청명을 전후로 시작된 첫 녹차 수확으로
전국에서도 제주가 가장 빠른 편입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7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녹차밭을 조성해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녹차 잎을 직접 따보고
차로 마셔보는 전 과정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녹차 애호가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인터뷰:/서귀포시 토평동>
"시중에서 사서 마셔보던 차와 맛이 너무 판이하게 달라서 이 귀한
차 맛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이번에 다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낮 기온이 20도를 넘나드는
4월은 녹차 맛이 가장 좋을 때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청명 전에 수확하는 명전차와
곡우를 전후에 마시는 우전차는
은은히 퍼지는 맛과 향이 일품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녹차 체험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진행됩니다.
수확에서부터 차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차를 만들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녹차 예절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허종민/서귀포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담당>
"녹차하면 제주 녹차가 청정하고 우수성이 있습니다. 제주 녹차를 널리
홍보하고 체험하면서 녹차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봄기운 물씬 나는 차 밭을 직접 둘러보며
제주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는
다음달 16일까지 한달 동안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