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주택가에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놀란 주민들은 급히 옥상으로 대피했지만 안절부절 못합니다.
오늘 오후 2시50분쯤
제주시 연동 한 주택가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유리창은 모조리 깨져 나갔고
창틀은 휘어진채 뜯겨져 나갔습니다.
바닥에는 파편들이 뒹굴고
외벽에는 금이 갔습니다.
<브릿지>
"바닥에 뒹구는 파편들과 뻥 뚫린 유리창이
사고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빌라 안에 거주하던 42살 심 모 여인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고
32살 이 모 씨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갑작스런 폭발음에 놀란 주민들은
옥상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피해주민>
"부탄가스 터지듯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어요. 창문 깨지는 소리들려서 깜짝 놀라서 밖에 쳐다보고 나왔어요."
---------수퍼체인지
<싱크 : 피해주민>
"우리 가게가 여기서 300m정도 떨어졌는데 거기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소리가 컸어요. 그래서 아까 가스냄새 났었는데 우리 건물 아닌가 해서
---------수퍼체인지
아내를 급히 보냈어요."
소방당국은
불이 난 빌라 2층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 : 김지형 제주소방서장>
"15가구 중에서 2층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2층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봐서 2층 주방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