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서 가스폭발"...원인은?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4.20 16:20
어제(19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국과수와 함께
합동 현장감식을 벌였습니다.

폭발은 주택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폭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나종훈 기자입니다.

뻥 뚫린 유리창.
잔뜩 우그러진 현관문.
그리고 쩍쩍 금이 간 외벽까지.

제주시 연동의 한 다세대주택
가스폭발 사고 현장입니다.

<브릿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현장감식을 벌였습니다."

감식반은 집안에서 불타버린 흔적들을 치우며
사고원인 찾기에 열중합니다.

감식반에 따르면 폭발은 다세대 주택
2층에서 시작됐습니다.

###C.G IN
이 폭발로 인근에 있던
주택 30여채와 주차 차량 10여대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C.G OUT

또 해당 주택에 살고 있던
42살 심 모여인이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입주민 등 6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장싱크 : 김항년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2층의 한 가구에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1차적으로 추정이 되고
폭심의 형성은 안방에서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감식반은 가스폭발 원인에 대한
확정적인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번 가스폭발이 있기 전부터
가스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에 따라
가스업체가 점검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크 : 가스업체 관계자>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직원이 출동했어요. 그런데 (가스)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어요."

경찰은 이번 폭발이
단순 과실에 인한 가스 누출인지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국과수에 관련 증거물을 보내
정밀감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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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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