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규모 25조원 실현 불가능"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5.04.22 13:22
원희룡 지사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가
제주의 경제규모를
오는 2019년까지 25조원으로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지난 2013년이 13조원이니깐 거의 두배에 이르는 수치인데요...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근 원 지사도
공개석상에서 선언적인 의미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선거공약으로
제주의 경제규모를
오는 2019년까지 25조원규모로 키우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지금보다 두 배 큰 규모 입니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란 어렵다는 분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 CG IN ###
제주발전연구원은
초고도 경제성장을 하더라도
2019년에 최대 21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8%,
소비자물가 최대 2.5%,
인구수 70만명,
관광객수 1천 800만명,
정부소비지출 5조원을 전제로 계산된 수치입니다.

여기에다 투자유치와 분야별 정책사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운영사업 효과,
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을 감안하더라도 최대 23조원대라는 분석입니다.
### CG OUT ###

보수적인 성장을 전망했을 때
2019년에 19조원이며,
각종 투자유치효과를 감안하더라도
21조원으로
원 지사의 공약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봉현 제주발전연구원 박사
2019년에 2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이 되었고요,
여기에 정책적인 노력들이 가미된다면
최대 23조, 24조까지 가능할 것으로...

더욱이 최근 원희룡 지사의 정책이
투자유치보다는 억제하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실제 원 지사의
25조원 공약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원희룡 지사도 최근 도정질문에서
선언적 의미로 봐 달라며
한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햇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만약에 진짜 이것을 계산서를 가지고 싸워보자,
그런 취지라고 한다면 선언적 의미로 받아주십시요


25조원 선거공약부터 감귤 1번과 출하 논란,
최근의 중산간 개발 억제 방침에 이르기까지
면밀한 분석이나
구체적 실행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번복되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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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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