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성산일출봉 일대를 걷는 지질 트레일 길이 생겨났습니다.
오늘 처음 열린 걷기 행사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 천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 경관이 일품이
성산 오조리 해안가.
바다와 맞닿은 사잇길로 걷기 행렬이 이어집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자연을 벗삼아 한적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한영규 오혜정/서귀포시 효돈동>
"날씨가 정말 좋고요. 오랜만에 바다냄새도 맡고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이미옥/애월읍 하귀>
"카페 회원들인데요. 화창한 날씨에 좋은 사람들하고 걸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한
지질 트레일길이 새롭게 개장했습니다.
오조리와 성산일출봉을 잇는 8.3km 코스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해안지형을 비롯해
일제 동굴진지와 4.3 유적지 등
마을의 해양 생태와 역사 현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곁들여
탐방객들에게 걷는 재미도 선사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이번에 처음 개장한 트레일 길에는
도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수월봉과 산방산 용머리해안,
김녕 월정리에 이어 이번 성산일출봉 까지
제주지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 곳에
지질 트레일길이 갖춰지게 됐습니다.
특히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해녀 공연과
지역 특산품 판매점, 마을 장터까지 함께 열리면서
지역 소득사업과 연계된 관광상품으로도
호응이 높습니다.
<씽크:최갑열/제주관광공사 사장>
"지질자원을 알리고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을 통해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효과가 순환될 수 있도록 지질트레일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지질과 관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테마로 한
도보 여행이 제주 걷기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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