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국제보호지역 관리체계 '주목'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4.27 16:22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등 4개의 국제보호지역을 모두 갖춘 곳인데요.

이런 제주도가 국제보호지역의 통합 관리모델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네스코와 세계지질공원 등 국제기구와 환경 관련 전문가들이
마주앉았습니다.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그리고 람사르 습지 등
국제보호지역의 통합적인 관리모델을 만들기 위해섭니다.

환경가치가 높아 국제보호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지역의 이익창출 방안의 필요성과
제각각인 평가 시스템의 효율성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4개의 국제보호지역을 가진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한 제주도의 경험은 UNESCO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녹취:한춘리 UNESCO 생태지구과학국 국장>
"유네스코에서 제주는 보존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의 핵심적이고 상징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환경 관련 국제적인 통합 관리모델이
제주도의 주도로 구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실제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제주형 의제로 발의됐습니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그동안 IUCN과 UNESCO 등과
공동 프로젝트 실무팀을 구성해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번 국제 워크숍도 이에 일환으로 각국의 현장 책임자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입니다.

제주도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토대로
유네스코와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공동으로 인증하는
교육과 훈련센터 유치도 나설 계획입니다.

<녹취:김양보 IUCN 제주도 협력관>
"매뉴얼 만들었을 때 전파하고 활용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교육시스템과 트레이닝 센터 개념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IUCN과 제주도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통합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내년 9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정식 결의안으로 발의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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