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를 비롯해 도내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취업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중국 기업이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도내 4개 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한 청년 취업박람회.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행사장에는 구직자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사담당자와 마주 한 구직자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향토기업을 비롯해 인기가 있는 금융기관과 공기업까지 구직자들은
자신의 전공 과목이나 관심 분야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 김하나 /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4학년]
"저같은 경우는 작년에 교환학생으로 중국을 다녀왔는데 중국어를
살릴 수 있는 업체를 찾아보려고 왔어요.]
특히 이번 취업 박람회에서는 중국기업의 채용 설명회에
수십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중국자본인 람정제주개발은 오는 2017년 서귀포 안덕면에
복합리조트의 문을 열면서 6천5백명의 채용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카지노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채용해 청년 구직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김명남 / 제주대 경제학과 졸업생]
"제주에서 대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람정제주개발은) 광고도 많이 됐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들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
실제 람정제주개발은 채용 인원의 80%를 도민들로 우선 고용할 계획이라며 도내 대학들과 연계해 취업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동주 / 람정제주개발 인사담당 부사장]
"저희에게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계발시켜 나가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
바늘구멍보다 작다는 취업난 속에
대규모 채용 계획을 앞세운 중국기업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