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놓아둔 가스라이터 '펑'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5.08 14:12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
야외에 오랫동안 차를 세워놓으면
차량의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전자기기가 고장이 나거나
라이터와 같은 물건이 폭발할 수 있는데요.

실제 어제(7일) 오후에는
차량안에 있던 라이터가 터지면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사고를 어떻게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나종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차량의 실내 온도가 높아졌을 때를 가정한 실험입니다.

78도가 되자 음료수 캔이 폭발하듯이 터져버립니다.

라이터도 실내온도가 82도를 넘어서자
'퍽'소리와 함께 폭발합니다.

요즘과 같이 날이 점점 더워지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이 이어질수록
이같은 화재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오후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한 농로에 주차돼 있던
트럭에서 실내에 놓여져 있던
라이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초기에 화재가 진화됐지만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전화싱크 : 피해차량 운전자 >
"대시보드에 불이 나면서 근처에 있던 수건하고 장갑이 다 탔는데, 올레꾼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트럭 하나 날렸죠."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차한 뒤 창문을 살짝 내려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 햇빛 가리개를 사용하거나
흡열커버를 설치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차량 뒷쪽을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주차하는 것도
실내온도를 낮추는 한 방법입니다.

<인터뷰 : 정미숙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운전자들은 창문을 살짝 열어 놓이시던가 또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경우도 많은데 (온도가 올라가면) 전선합선이
-----------------수퍼체인지
되면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도 대비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무엇보다 열에 약한 전자기기나
라이터와 같은 물건들은
차량안에 두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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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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