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밝은 조명 규제 추진(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5.05.08 14:13
집이나 사무실 주변에 조명이 너무 강해도 참 불편한데요.

수면방해와 에너지 낭비 등 무분별한 조명에 따른 폐해, 즉 빛공해를 청소하는데 제주도가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 10초]

저녁 시간 제주시내 한 야경입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도심에 하나,둘 불빛이 퍼져 오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밤이 되면 오히려 더 빛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보시는 것처럼
도심 곳곳에 설치된 야간 조명들입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빛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이런 조명의 밝기를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밤이면 거리를 화려하게 밝히는 간판과 조명들,

특히 도심 인근의 아파트나 주택가는 이런 '빛 공해'를
피하기 쉽지 않습니다.

보안등이나 간판 등 거리의 인공조명으로 생기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제주도가 조명의 밝기를 제한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합니다.

[인터뷰 허경종 / 제주도 생활환경관리과장 ]
"전광판을 통해서 나오는 빛이 아파트에 사는 공부하는 학생에
피해를 주는 민원이 있습니다. "


단 일률적인 제한보다는 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주거와 관광, 녹지지역 등 관리지역으로 나눠
지켜야 할 빛의 밝기 기준을 다르게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허경종 / 제주도 생활환경관리과장 ]
"전용주거지역이라든가 자연녹지, 도시공원 등에 조명환경 관리구역을 정해서 빛방사 허용기준을 초과하면 규제하는 것으로..."


제주도는 올 상반기 중에 전문가 의견 수렴과 입법 예고 등을 통해
관련 조례를 하반기에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빛공해 관련 조례가 본격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 야간 경관에도 변화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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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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