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학군 조정...중학교 전학 쉬워지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5.05.13 15:15
내년부터 중학생들의 전학이 쉬워지고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식도 달라집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학군 재조정 방침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학군 재조정을 위해 제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놓고
제주도의회가 부실 용역이라 지적하고 있어
도의회 통과 여부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그동안 제주시 지역 중학생들은 학교를 옮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초,중등교육법은 같은 학군에서의
전학을 제한하고 있는데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16군데 모든 중학교가
한 학군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부터는 이같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동지역 학군을 재조정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개이던 학군을 동서와 공동학구 등
3개로 쪼개 거주지를 옮긴 학생들이
전학갈 수 있는 길을 열어두겠다는 겁니다.

중학교 신입생들의 학교 배정 방식도 달라집니다.

현재 복수 지원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배정하던 방식에서
거주지와 가까운 학교에
우선 배정하는 혼합 방식이 도입됩니다.

또 12지망 학교까지 지원하던 숫자도 줄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입법 예고 등을 거쳐
내년 중학교 신입생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봉열 /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 ]
"2015년에 (연구 용역을) 해서 2016년부터 (적용)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예산이 편성되고.."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이 학군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근거로 제시한 연구용역 결과가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부실용역이란 지적이 제기된 상태여서
의회 동의 여부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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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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