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 해안이
이상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를 수거하는 것도 큰 일이지만
이 많은 양을 처리하는 것은 더 큰 문젠데요.
제주도가 이러한 비식용 해조류를 재활용해
액체비료를 만드는 실증사업에 나섰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제주 해안이
이상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를 수거하는 것도 일이지만
그 많은 양을 처리하는 것이
더 큰 문젭니다.
이런 상황에 제주도가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 같은
먹을 수 없는 해조류로
액체비료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옛부터 괭생이모자반을 자연건조시키면
잡초제거에 효과적이라며
일부 농민들이
밭거름과 퇴비로 주던 것에서
시작된 아이디어입니다.
<인터뷰 : 김권수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관리과>
"작물에 썼을 때 효과가 있다는 농가들이 있었습니다. 해조류를 자체적으로 밭에 뿌렸을 때 분해되는 기간도 오래걸리고 악취가 나는
-------수퍼체인지
문제도 있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조류를 재활용한 액체비료는
산과 염기용액을 통한 용해용액과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용액으로
나눠 실험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액비는
최근 농업기술원에서
액비 공정규격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김권수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관리과>
"가축분뇨는 (일부 성분 함유량이) 0.3% 정도로 나오는데 이번에 만든 액비는 0.3%보다 10배 정도 많은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부터 일부 농가를 상대로
액비 실증실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풍부한 미네랄과 식물을 생장시키는
촉진 호르몬이 포함돼
비료의 원료가 되는 해조류.
<클로징>
"제주 해안의 골칫거리였던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가
액체비료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환경문제 해결과 예산절감이라는
효과를 거두게 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