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도내 각 사찰은 봉축 법요식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불자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기며 봉축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라산에 자리잡은 관음사가 오늘은 붉은 연등으로 곱게 치장했습니다.
알록 달록한 오색 연등들이 하늘을 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정훈 기자]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두고 이 곳 관음사를 비롯해
제주지역 각 사찰마다 부처님 맞을 채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웅전 앞에선 법요식 무대를 설치하느라 분주합니다.
사찰 불상 조각들도 오랫만에 정성스런 손길에 묵은 때를 씻어냅니다.
경내에 내걸린 연등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꼼꼼히 점검하는 일도
빼놓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영규 / 관음사 사찰문화해설팀장 ]
"연등이 오래되면 노후돼 터지는 경우도 있고 장시간 켜놓다 보니
전구가 오래돼 안에 텅스텐이 나가서 교체하고 있습니다."
하루 먼저 절을 찾은 부모와 자녀는 조심스레 소원을 빌어봅니다.
[인터뷰 윤선옥 / 제주시 연동 ]
" 애들이 크니까 공부 잘하고 건강하고 가족들끼리 화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내일 관음사를 비롯해
도내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됩니다
부처님의 몸을 씻기는 관불 행사와 헌화 분향,
부처님의 자비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최근 대지진으로 큰 슬픔에 빠진 네팔 국민들이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