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더기 된 삼성로…안전조치도 없어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6.02 17:35
제주시 삼성로 일대가 차도는 물론이고 인도까지
곳곳이 파이고, 깨지고 그야말로 누더기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확장공사를 이유로
안전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제주시 삼성로 일대.

아스팔트 도로 곳곳이 깨지고 움푹 파여
저마다 물웅덩이가 고였습니다.

이 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물웅덩이를 피해 중앙선을 넘기도 합니다.

인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브릿지>
"도로 곳곳이 파이고 물웅덩이가 생기고
또 이처럼 깨진 보도블럭이 돌아다니고 그야말로
누더기 도롭니다."

더욱이 인도 한 쪽으로는
공사 자재들까지 어지럽게 널려있지만
접근을 막는 안전 울타리 등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극심한 불편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 유병립 제주시 일도2동>
"할머니들은 노인당에선 놀다가 카트끌고 다니는데 길이 나빠서 똑바로 못 끌고 다니잖아"

*****수퍼체인지*****

<인터뷰 : 김재선 제주시 일도2동>
"아이들이랑 밤에 다닐 때는 무섭긴 하죠. 길도 평평하지 않고. 길이 파여있으니까 애들이 뛰다가 넘어지면 누가 책임져요."

상황이 이렇지만
도로는 공사를 이유로
훼손된 채 수 년째 방치되고 있는 상황.

당초 올해 말 준공이 목표지만
이마저도 일부 주민과의 토지보상 문제로
지난해 9개월동안 공사가 중단되기도 하는 등
여의치 않습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보상협의가 안된 주택들이 있다보니까 관로공사를 못해서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보상이 지연돼서 작업을 할 수 없어서 2014년
*****수퍼체인지*****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공사가 일시정지되기도 했습니다."


공사를 이유로 훼손된 도로는 누더기로 방치되고 있지만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없는 현실에서
시민들만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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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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