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차단 총력…"행사 중단 · 자제 요청"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6.03 16:46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제주에도 유입되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는데요,

제주도는 오늘(3일)부터 메르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고 공항만 검사를
강화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공항 국제선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가 진행됩니다.

체온이 37도를 넘을 경우에는
곧바로 공항 검역소내에 있는
격리실로 옮겨집니다.

공보의사 입회 하에
최근 2주 안에 중동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
메르스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와 접촉한 적은
없는 지 등을 체크합니다.

만약 추가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도내 지정 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이송돼
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공항 검역소에서는
이 같은 메르스 진료 체계를 구축해
매일 비상 근무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성진/국립제주검역소 소장>
"역학조사상 의사 소견이 있거나 의심이 될 경우 바로 음압 병상이 있는
제주대학병원 격리병상으로 수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고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감시 장비와 인력도 확충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별도의 장비가 없었던
공항 국내선 도착장과 항만에도 발열감시기 4대를 설치 운영하고
공보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도 상주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보건소를 메르스 상담 안내소로 지정하고,
손 씻기 등의 개인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문 15만 장을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씽크: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
"중동호흡기 증후군의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대비책을 가질 수 있는 체제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5일 열릴 예정인 도민안전체험한마당 행사도
연기를 검토하는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문화체육 행사는 중단하거나
자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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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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