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항 개발사업부터
감귤생산 구조 혁신 방침, 메르스 확산까지
다양한 현안으로 최근 제주사회가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모두 도민들의 삶과 직결된 일들인데
정작 대의기관이라는 제주도의회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탑동 앞바다를 매립해
대규모 크루즈 부두를 만드는 내용의
제주신항 개발 계획.
삶의 터전을 앗아가는 사업이라며
지역 어민들로부터 반발을 받고 있는데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도
환경 파괴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가공용 감귤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하는
감귤생산 구조 혁신 방침.
감귤 농가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됐고
현실을 외면한 정책이라며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까지.
최근 제주사회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대표적인 현안들입니다.
1차적인 책임은
소통이 부족했던 제주도정에 있다고 해도
방관하고 있는 제주도의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지금이 회기가 아니기는 하지만
현안을 점검하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최근 감귤 정책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었던 게 전부.
제주신항이나 메르스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조차 잡혀 있지 않습니다.
<씽크 : 제주도의회 관계자>
"내부적으로도 자료 수집해서 감시하는 게 바람직한데
회기 중에 바로 회기 기간이니까
솔직히 조심스럽게 검토 중에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더 큰 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제주도의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좌광일/제주경실련 사무처장>
"도의회 역시 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지 못하는
대안 제시에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도민의 입장을 대변해서 적극적으로 //
**수퍼체인지**
현안에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도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