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개혁 협의 '지지부진' (세이브)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6.05 15:41
지난해 연말 벌어진 예산 파동 이후
제주도와 도의회가
예산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뜻을 모았는데요,

협의체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마찰을 빚으면서
좀처럼 진척이 없습니다.

이번주 쯤에야 양 측이 서로 만나
처음으로 실무 협의를 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제대로 될지 의문입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3월,
해를 넘긴 예산 갈등을 마무리하고 손을 맞잡은
원희룡 지사와 구성지 의장.

양 측은 당시
서로가 예산 개혁의 공동주체가 되겠다고
도민 앞에 약속했습니다.

이어진 정책협의회에서는
예산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선화/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3월 26일)>
"예산에 대한 변화를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기관이 공히 인식을 같이해서
일단 협의체 구성은 당연하게 생각..."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나
제주도가 2회 추경 편성에 들어간 지금까지도
예산개혁 협의체는
윤곽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시민단체와 주민대표,
예산 전문가 등이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도의회는 두 기관이 먼저 논의한 뒤
참여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기관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실무협의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
초에 협의회 구성 때문에
의회하고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

양 측이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예산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 좌광일/제주경실련 사무처장>
"예산개혁협의체에 어떤 구성원이
포함될지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편성이 되고 집행되기 위해서는//
**수퍼체인지>
제주도와 도의회가 하루빨리 적극적으로
예산 문제에 대해 절충하고 협의해서
해결을 내놔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같은 예산 갈등을 되풀이하지 않고
도민과의 약속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제주도와 도의회의 공동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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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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