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가 잦아지고 피해 역시 커지면서
KCTV제주방송이
재난 방송 시스템을 한층 강화합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KCTV제주방송의 재난방송 준비 실태를 확인하고
시설은 물론 대응 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준비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해마다 제주는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도 태풍 2~3개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엘리뇨 현상으로 인한 수퍼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제주방송이
태풍과 같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방송을 보다 강화합니다.
지역채널을 통해 매 시간 단위의 뉴스 속보를 편성해
태풍의 규모와 진로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정보채널을 통해
기상청의 실시간 태풍 특보 데이터 뿐 아니라 항공기 운항상황 등 각종 정보를 24시간 송출할 계획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KCTV제주방송을 제주지역 재난방송 의무대상자로 지정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 정부기관의 CCTV 영상을
재난방송에 활용할 수 없도록 돼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녹취:김귀진 KCTV제주방송 사장>
"96개 정도 취약지역 재난감시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영상들을 방송사로 받아서 방송해주면 도민들이 대응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게 되는데..."
제주를 찾은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도
KCTV제주방송의 재난방송 시설과 대응 체계, 재난방송 실시 계획 등을 점검하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제주도민 대부분 유료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시청자 입장에서는 똑같이 화면을 통해서, 모바일을 통해서 보는건 마찬가지 잖습니까. 그런점에서 여러가지 정책이 서로 균형을 맞추면서 조화롭게 가야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생각이듭니다."
KCTV제주방송이 재난방송 대상자로 지정되면
24시간 방송 시스템과 더불어 제주지역의 보다 효율적인 재난방송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