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수 천만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47살 이 모 씨와
42살 유 모 여인 등
4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어젯밤(10일) 10시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펜션에 모여
판돈 8000여만 원 상당을 걸어놓고
화투 도박을 벌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 가운데
30명은 40에서 60대 사이의 주부들이었습니다.
특히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로 외곽지역의 콘도나 펜션을 골라
도박을 벌이는 한편
망을 보는 망지기까지 배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현금 1천만 원과 함께
7천만 원 상당의 게임칩,
도박의 승패 내용을 기록한 메모지를 압수하는 한편,
이들의 역할과 도박자금의 출처 등을 추궁하고
추가 범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