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뉴스는
제주 북부광역소각장이 과포화되면서
쓰레기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쓰레기 대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와
행정의 노력이 같이 필요해 보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일도동의 한 클린하우스입니다.
수거함마다 각종 쓰레기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종량제봉투를 수거하는 함이지만
버젓이 플라스틱과 캔이 담긴 봉투도 발견됩니다.
또 다른 동네도 마찬가집니다.
종이류를 수거하는 함을 열어보니
버젓이 각종 비닐과 플라스틱이 담겨있습니다.
<브릿지>
"이곳 클린하우스는 보시는 것처럼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그대로 버려져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클린하우스 앞 도로는 이미 쓰레기가 점령한 상황.
쓰레기 소각장은 이미 과포화된 상태에서
분리수거되지 않는 쓰레기들로
처리해야 할 물량이 늘어나면서
수거작업이 늦어지는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 북부광역소각장 관계자>
"우리 용량은 150톤 밖에 안돼요. 분리수거를 잘해서 쓰레기 양을 줄이지 않으면 대책이 없어요. 기계가 고장이 안나고 성능좋게
-------수퍼체인지
돌아가고 있거든요. (그래도 포화되는데….)"
결국 피해는
다시 시민들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김득수 제주시 삼도동>
"누구가 아무렇게나 버려버리기 때문에. 여름되면 파리나 질병도 취약할 것 같고. 이제는 서로 의식을 가져야죠. 우리가 분리수거를 잘하고…."
------------수퍼체인지
<인터뷰 : 김구옥 제주시 환경시설관리담당>
"쓰레기 처리시설은 고정돼 있기 때문에 처리에 문제가 있습니다. 페트병 등 재활용품에 대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주시면 쓰레기 감량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요즘,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행정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할 때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