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메르스 청정지역, 투명하게 공개"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5.06.16 15:00
메르스 여파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도지사가 주제주 일본국 총영사와
중국 부총영사와
긴급 회동을 갖고 메르스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들이 요청하면 필요한 메르스 검사 등을 즉각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크루즈선들의 기항 취소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 말 제주에 입항할 예정이던
'사파이어 프린세스호'가 운항을 취소한데 이어

중국 현지 여행사들이 크루즈관광객 모집에 실패해
선사에 운항 포기를
통보한 사례도 최근 들어 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르스 확산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긴장하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에 거주하는
만 4천여명에 달하는 외국인들도 마찬가집니다.

이처럼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자
원희룡 도지사가 주제주 일본국 총영사와
중국 부총영사와 긴급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테라사와 겡이치 주제주 일본국 총영사는
제주도의 신속한 대처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지속적인 메르스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테라사와 겡이치 / 주제주일본국 총영사]
"이런 문제가 일어났을 때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합니다.
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에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류즈페이 주제중국 부총영사는
중국 역시 과거 사스나 조류독감을 겪었던 만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병원 연락처 등 상세한 정보가 실린 중국어로 된 인터넷
정보사이트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류즈페이 / 주제주중국 부총영사]
"저희 중국인들도 사스나 신종플루 등의 아픔을 겪어서 한국인들과 똑같은 감정입니다. 특히 중국인과 관련된 정보는 즉각 알려주십시요"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제주에 일본인과 중국인 체류자가 많은 만큼
메르스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예방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학생이든 여행객이든 필요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국어 정보 제공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조금도 숨기거나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필요한 정보를 매우 투명하고 품질 좋은 정보를 당국에 직접 제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주도는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메르스 검사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제공되도록 보건당국과 영사관간에 핫라인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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