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사고 잇따라…운전 '주의'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6.17 15:54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도 다가오고 있는데요.

빗길은 평상시보다 사고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5.16도로 숲터널 인근.

커브길에 승용차 한대가
도로 옆 도랑에 빠져 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차량 앞 범퍼는 찌그러져있고
차가 부딪힌 돌 울타리도
파손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의 또 다른 차량 한대도
도랑으로 빠져 옴짝달싹 못합니다.

차량이 빗길에 미끌리며
사고가 난겁니다.

<브릿지>
"이같은 도로는 커브길과 내리막 길이 많아
시야 확보가 어렵고 비가 내릴 경우
사고 위험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일반 도로보다
미끄럼 방지 포장 등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구간이 더 많습니다.

<싱크 : 경찰 관계자>
"내가 도로관리사업소에 몇번 이야기 했어요. 여기는 급커브에 빗길에 위험해서 미끄럼방지시설을 해줘야 하는데.
*****수퍼체인지*****

도로관리사업소에 작년부터 이야기 했는데도 콧방귀만 뀌고…."

반면 도로관리사업소는
기상이 안 좋은 날에는
경찰의 계도활동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항변합니다.

<싱크 :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빗길 어디 시설이 필요하다면 정확히 요구하고, 5.16도로에 안전지도를 하면서 방법을 제시해줘야지 굽은 도로고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수퍼체인지*****

주의시킬 필요가 있죠. 저희들은 사고가 안나게끔 (도로시설을)잘해야죠. 저희들 의무가 그 것이니까.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인터뷰 : 장유리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비가 오는 날에는 시야가 잘 보이지 않고 노면이 젖어있어서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져서 맑은 날보다 빗길의 사고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20에서 50%가량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거리를 더 확보해야 합니다.

또 와이퍼와 타이어의 상태는 수시로 확인해
빗길 운행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서
차량의 위치를 미리 알리는 것도
사고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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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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