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관광객이 묵었던
신라호텔은 당분간 영업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갔던
관광지들도 영업에 타격을 입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긴급 방역에 들어가는 한편
이 관광객의 여행 동선에 대한
전반적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관광객이 묵었던 신라호텔입니다.
전신에 방호복을 입은 방역관이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출입문부터 바닥에 깔린 카페트, 의자 밑까지
모두 소독대상입니다.
그야말로 비상이 걸린겁니다.
결국 호텔측은 제주도의 요청에 따라
예약업무를 중단하고
영업장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싱크 : 신라호텔 관계자>
"메르스의 우려가 종료될 때까지 제주 신라호텔은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체크인 한 고객과 투숙중인 고객에게 일일히 안내해드리고
*****수퍼체인지*****
있으며 바로 즉시 퇴실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것이 저희의 입장입니다.) "
이 관광객이 방문했던
조천읍에 있는 한 승마장 역시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갑작스런 소식과 함께 긴급방역이 이뤄지면서
관계자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싱크 : 승마장 관계자>
"아이들은 어떻게 해요? 우리 애들 다니는 어린이집, 피아노학원은 오지 말라고 한다던데. 전화와서 제가 여기 승마장에 있으니까 데리고 가라고.*****수퍼체인지*****
뭐라고 해야해요. 어떻게 해야해요."
이 관광객은
지난 5일 공항을 통해 들어와 신라호텔에 묵으며
근처 흑돼지 전문점에서 식사를 했고,
이튿 날에는 제주시 용담동의 한 횟집에서 밥을 먹고
다음날 조천읍의 승마장과 남원의 테마파크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업체들은 영업에 타격을 입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싱크 : 테마파크 관계자>
"안그래도 메르스 때문에 내일당장 문닫게 생겼어요.
우리도 오늘 아침에 알았는데 손님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이제 내일 알겠죠."
제주도는 중앙역학조사반과 함게
이 관광객의 정확한 여행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대대적인 방역을 벌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