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가
제주를 다녀간 지 2주가 됐습니다.
141번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메르스 잠복기가 종료됐는데요,
이 기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어 메르스 고비는 일단
넘긴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가
제주를 떠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여행동선에 포함됐던
호텔과 식당, 관광지 등에서
141번 환자와 접촉했던 인원은 179명.
56명은 자가격리됐고,
123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됐습니다.
14일로 알려진 메르스 잠복기 동안
접촉자들로부터 별다른 특이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록 잠복기가 지났다고 하지만,
제주도는 만일을 대비해 접촉자들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기간을 사흘 늘리고,
능동감시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이달 30일까지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배종면 민간역학조사관>
보건소에서는 매일 두 번,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접촉자들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런 격리조치로
불안이나 우울 증세를 보이는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본인 동의 하에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도 24시간 운영됩니다.
<인터뷰:이병국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처음 겪는 질병에 대해서는 필요 이상 불안과 공포와 심지어
우울증이 올 수 있습니다. 1577-0199로 연락하면 24시간 상담을 하고.."
제주도는
잠복기 이후에도 확진 환자가 나오는
다른 지역 사례도 있는 만큼,
이달 말까지가 메르스 차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