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피해 극심"…"추경 220억 편성"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6.25 16:42
메르스 사태로
제주지역 경기가 얼어붙었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제주도가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회복하겠다며
추경 예산에 22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도 재래시장 상인들을 찾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 김원일 / 제주도 상인연합회장 >
관광객이 안 오나 보니까 제주도에 약 8천 군데의 식당이 있는데
식당업 종사자들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 박귀종 / 서문시장 상인회장 >
어느 시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메르스로 인해서 많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를 겪고 있는
도내 상인들의 의견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고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매출도 함께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청취한 원희룡 도지사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종식됐다고 선언되는 순간부터
올 연말까지
국내.외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도나 관광공사가 나서서 마케팅 예산을 제대로 투입하고 기획도 제대로 해서 마케팅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하반기에 제대로 해보자...

제주도는 이와 연계해
당초 예산보다 3천100억 여원 증가한
4조 1천억 원대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메르스 지원 예산을 포함시켰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를 보전하기 위해
특별경영안정지원 자금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합니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제주관광공사에 60억 원을 지원합니다.

지역 상권에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개최에 30억 원,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시설 개선사업 27억 원 등
메르스 관련 예산으로 22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제주도가 내놓은 다양한 지원 방안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얼어붙은 지역경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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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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