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학교별 경쟁력 강화" (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5.06.26 15:34
이석문 교육감 취임 1주년을 앞두고 KCTV 제주방송에서 열린 특별대담에서는 제주고교체제 개편문제와
산,남북간 교육 불균형 문제 등도 다뤄졌는데요.
이 교육감은 제주고교체제 개편 방향의 핵심은
고입 개선보다는
학교별 경쟁력 강화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서귀포시 혁신도시내 특목고 설립 요구에 대해서는
검토 단계가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석문 교육감이 취임 1년을 맞아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교육 현안과 이석문 교육감의 교육 철학,
그리고 교사와 학부모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제주 고교체제개편 내용은 단연 이슈가 됐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인
자신이 생각하는 고교체제 개편은
정원 조정 등이 아니라
각 학교별 특성화 교육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한명 한명을 살핌으로써 공부도 잘하고 잠재 능력도 커지는 모습을
작은 학교에서 보여주면서 이것이 공동화학교, 큰 학교로 흘러가면서 교육이 잘되려면 작은학교로 가야한다는 흐름을 만들려고 합니다."
서귀포시 혁신도시내 특목고 신설 여부에 대해서도
시민과 교육감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송미예 / 서귀포시 주민 ]
" 2007년에 서귀포시 혁신도시내에 부지를 마련해서 특수목적고를 설립하기로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특목고는 현재 30개 고등학교에 녹여내려고 합니다. 출산률이 5천3백명까지 내려간 상태에서 유입인구가 늘더라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재 고교에 아까 이야기한 부분을 녹여내려고 합니다.."
산,남북간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 등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비교적 솔직하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놓은 이석문 교육감.
특히 오는 29일 공청회를 앞두고
제주고교체제개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제시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구상하는 개편안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