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이른바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 탄소없는 섬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아
청신호가 켜졌다고 단정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현재 도내에 주행하고 있는 전기차는 1천여 대.
올해 안에 500여 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전기차 보급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를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싱크>
관련 벤처기업의 창업지원, 개발기술 테스트와 검증 등 창업프로세스
전 과정을 도울 것입니다.
그러면서 에너지 자립섬에
전기차와 충전인프라를 결합시킨
'추자도 시범사업'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가파도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와 별개로
추자도내 700여 대의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출범한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도
기술력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 전정환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
다음카카오의 IT 역량을 통해서 소비자가 어떻게 하면 전기를 스마트하게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같이 ///
나눌 것이고요, 이를 통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전기차 보급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는 하지만
전망이 밝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박 대통령의 약속은 선언적 구호일 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지원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제주도 관계자 >
구체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는 그런 내용이 없고 그냥 사업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참 애매한데...
게다가 전기차 충전 시설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고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해마다 10%를 넘고 있는 것도 과제입니다.
이와함께
해마다 줄어드는 정부 보조금으로 인한
구매비용 부담을 어떻게 해소할지도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