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제주고교체제 개편을 위한 최종연구용역안이 나왔습니다.
중간보고회와 별반 차이가 없었는데요...
하지만 벌써부터 많은 과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특히 폐지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고입 연합고사는 이번 연구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종보고회에서 공개된 제주고교체제 개편안은
지난 중간보고회 때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과도한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고교 입시경쟁률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학교를 설립하거나
특목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는 안이 제시됐습니다.
읍,면지역 고교 활성화 방안으론
예,체능을 전공할 수 있는
종합고 형태의 일반고 운영과
인접지역 고교간 통합안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특성화고는 항공 정비학과 등
제주 산업변화에 맞춘 학과 개설과
재배치를 통한 특화 방법 역시 중간보고서에서 제시된 내용입니다.
[녹취 김민호 / 책임연구원 (제주대 교수) ]
" 평준화지역 선택기회 확대와 읍,면 고교활성화, 특성화고 구조개편 3가지가 각각 모순적인 대안이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어야합니다"
하지만 이번 최종용역안은
벌써부터 많은 과제와 논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평준화지역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하거나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제시하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학교 신설이나 재배치를 한다면
부지 선정이나
관련 재원 조달방안 역시 앞으로 풀어야 할 후속 과제로 남겨뒀습니다.
특히 폐지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고입 연합고사는
이번 연구대상에서 아예 배제됐습니다.
제주 고입 제도 변화라는
도민 사회의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학생수가 현재 중 3보다 2천명이상 줄었을 때 과연 읍·면고교나 특성화고는 어떻게 할 지를 지금부터 논의하고 합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제주도교육청은
이번에 제시된 최종안을 바탕으로
올 연말쯤 제주고교체제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석문 교육감의 교육정책과 철학이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