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제주관광공사가 선정됐습니다.
지방 공기업으로서
신라와 롯데 등 대기업과의 경쟁속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생 효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외국인 신규 시내 면세점 사업 특허권은
지방 공기업인 제주 관광공사가 거머쥐었습니다.
관세청은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 특허권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제주지역 특허 사업자로 제주관광공사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씽크:이돈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
"제주도의 경우 제주관광공사가 선정됐습니다. 중소 중견 제한경쟁을 통해 선정된 경우 관세법령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1회 갱신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
중소 중견기업으로
참여자격을 제한한 제주 시내 면세점 특허권 사업에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면세점 컨소시엄, 엔타스 등
3곳이 제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방 공기업으로서
그동안 면세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강점으로
면세점 수익 지역 환원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웠습니다.
기존 외국인 시내 면세점이 신라와 롯데 등 대기업에 양분됐고,
면세점 수입 역외 유출 등 지역사회 기여도가 낮았던 만큼,
지방 공기업이라는 특수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서귀포 롯데호텔 매장에 들어올 브랜드를 선정하고
4백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한 뒤
올해 안으로의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씽크:이재홍/제주관광공사 운영 본부장 >
"대기업 중심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도민 염원이 이번 선정에
반영됐다고 봅니다."
이로써 제주지역의 외국인 면세점은
기존 롯데와 신라라는 대기업 경쟁 속에
제주관광공사가 뛰어들며 3파전의 양상을 띠게 됐습니다.
제주시내 있는 기존 면세점과 달리
서귀포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진 다는 점에서
면세점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을 어떻게 유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클로징:김용원 기자>
"지방공기업으로 외국인 시내 면세점 시장에 진출하게 된
제주관광공사. 앞으로 예상되는 대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지역 환원이라는 상생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